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한해를 돌아보며]양길승사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12-26, 조회 : 481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의
'몰라카메라사건'은 올 여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정치권과 검찰은 물론
우리 지역에도 적지 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 청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향응을 제공받는 장면이
몰래카메라를 통해 공개된 것은 지난 7월말,

누가 몰래카메라를 찍었는 지를 놓고
전국의 눈과 귀가 청주로 쏠린 가운데
쏟아지는 숱한 추측과 소문속에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습니다.

검찰 간부의 수사외압설이 불거졌고,
현직 검사가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청주발 몰카사건은 전국민을
충격속에 몰아넣었습니다.

◀INT▶

양 전실장의 행적을 둘러싼 의혹도 사건초기 권력실세의 단순한 도덕적 해이에서 시간이
갈수록 대선 정치자금설과 연결돼 겉잡을 수
없이 커져나갔습니다.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양길승사건은
피의자와 현직 검사까지 증언대에 세우며
올해 국정감사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SYN▶

최근에는 양 전실장이 나이트클럽
이원호씨와 함께 검찰 간부를 서울에서
만났다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혹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내년 1월에는 양길승 사건에
대한 특검이 시작됩니다.

수사기간 다섯달에 형사입건만
20여명에 이르며 올해 최대 이슈의
하나였던 양길승 사건,

아직 의혹이 풀리지않은 양 전실장의
금품수수와 나이트클럽 이원호씨의 정치자금
제공설은 해를 넘겨 이제 진실 규명의 공이
특검으로 넘겨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