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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운항재개 불투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12-19, 조회 :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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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공항 활성화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출범한 한성항공이 오늘(19)부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경영권을 둘러싼 내분이
지금으로썬 사라질 기미가 없어
운항재개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운항중단 위기설이 나돌던 한성항공이
급기야 내년 1월말까지 운항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경영권을 둘러싼 내분으로 조종사 등
임직원들이 정신적 불안에 시달려
사고가 우려된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속사정은 심각한 자금난 때문입니다.

그러나 운항중단 사태에도 불구하고,
자금줄로 알려져온 비대위는
자금투입을 계속 유보하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을 갖고
한우봉 사장이 법인통장과 인감을
내놓고 회사에서 완전히 손을 떼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INT▶
공경식/한성항공 비대위

한우봉 사장은 비대위가 오히려
자금줄을 막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INT▶
한우봉 사장

양측의 갈등으로 인한
불똥은 투자자들에게 옮겨붙을 우려가
커졌습니다.

s/u(신미이)
"만일 한성항공이 재기하지 못할 경우,
8억원을 투자한 120여명의 투자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내분이 해결되지 않는 한 운항재개는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모처럼 찾아온 청주공항 활성화도
잠깐의 꿈으로 끝날 공산이 커졌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