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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육권협상 타결과 이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6-08-10, 조회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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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충북 장애인권연대와 도교육청이
장애인 교육권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고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무더위속에 장기간 진행된 장애인 교육권
확보 협상,이태문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장애인교육권 확보를 주장하며 장애인권연대가
농성을 시작한 것은 22일전...
천막농성과 물리력행사, 실무협상을 거듭하다가
극적으로 합의문을 도출하고
농성을 풀었습니다.

도교육청과 장애인권연대는
편의시설 확대설치 등 18개 항은 초반에 비교적
쉽게 타결했으나, 예산확충 등 타결되지 않은
3개 항을 놓고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최종합의문을 보면
내년도 총 교육예산 가운데
장애인 교육예산을 3.6%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SYN▶정성구 장학관/충청북도교육청
<3.6% 확보하고 더 노력하기로...>

문제가 됐던 성인 장애인 교육시설
운영비를 지자체와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고
내년부터 일반학교 특수학급 장애아동의
원거리 통학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이행상황을 연 1회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장애인권연대는 타결 이후
투쟁승리 보고대회를 열고
"교육권 보장을 위한 약속을 분명히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SYN▶민용순 회장/ 장애인부모회
<교육으로부터 배제되고...책임동반돼야..>

도교육청도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권연대와의 합의사항이 잘 이행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도교육청 광장에서
천막농성을 계속한 장애인권연대,

결국 합의문 도출에 성공했지만
무더위속 행정력과 경찰력 낭비, 물리력행사,
장애아동들까지 동원된 안타까움은
개선돼야 될 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