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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원숭이 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12-31, 조회 :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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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내년은(올해는) 갑신년 원숭이의 해입니다.
지혜와 재주의 상징인 원숭이처럼
내년에는(올해는) 모든 일이 지혜롭게
술술 풀리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원숭이가 총명하고 지혜롭다는 말은
흉내를 잘 내고
꾀가 많기 때문입니다.

◀INT▶
김정호/수의사
"흙이 묻은 먹이는 물로 씻어 먹을 정도니까
아주 영리하다고 볼수 있죠."

이런 상징적 의미 덕분에 원숭이는
원래 우리나라에 살지 않는 동물이지만,
고대 무속신앙과 풍습, 민속자료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7세기 김유신 묘에서 발견된 원숭이 상입니다.

조선시대 화가 장승업이 그린 영모화는
원숭이 모자의 한가로운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해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INT▶
유태곤/청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영리함을 담고자 하는 소망때문에
소재로 많이 다룬 것 같다."

그래서 원숭이 해에 태어나는 사람은
재주가 많고,
총명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INT▶
이옥희/
"내년에 손주보는데 원숭이 처럼 똘똘했으면 좋겠습니다."

◀INT▶
김태근/
"가정과 나라사 모두 원숭이 지혜처럼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인간과 가장 많이 닮은
영장류 원숭이. 갑신년 새해는
사람들이 원숭이의 지혜로움을
배우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