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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비행기엔진 제설-청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1-13, 조회 :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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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눈이 내리자, 전투기와 청주공항
여객기가 뜨고 내리는 공군 17비행단에는
활주로 제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항공기
엔진을 단 특수 제설장비까지 동원돼
특수작전을 방불케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SYN▶

항공기 엔진에서 나오는 굉음과 함께
활주로에 쌓여있던 눈이 수증기가 돼
증발합니다.

활주로 바닥에 얼어붙어있던 얼음도
순식간에 부서져 녹아내립니다.

밤새 많은 눈이 내리자, 공군 17비행단
활주로 제설작업에 항공기 엔진을 재활용한
특수 제설 장비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INT▶(제설은 물론 활주로 건조까지...)

시속 5백킬로미터가 넘는 항공기 엔진의
엄청난 열기와 공기압력이 눈덮인 활주로를
다시 열어주고 있습니다.

전투기와 청주공항 여객기가 뜨고 내리는
2.7km 활주로 2개는 특수 제설장비가 투입된 지
3시간만에 말끔히 치워졌습니다.


◀INT▶(언제난 출격준비...)

청주공항에 발목이 잡혔던 여객기 2대는
오전 10시쯤 제주로 향할 수 있었고,
오후가 되면서 전투기 출격도 재개됐습니다.

많은 눈이 활주로를 뒤덮었지만, 신속한
제설작전이 다시 하늘길을 열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