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결혼한 부부 2쌍 가운데 한 쌍이
이혼한 것으로 조사돼 이혼율이 해마다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꽃동네 현도 사회복지대학이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결혼 대비 이혼율은
47.4%로 미국과 스웨덴보다는 낮지만
영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대부분
국가들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80년
5.9%, 90년에 11.4%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던 이혼율이 10년 사이 4배 이상
급증하는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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