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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혼자 타기 겁나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2-18, 조회 :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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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네, 지하주차장도 문제지만, 아파트
엘리베이터도 불안해 어린 아이들을
혼자 내보내기 무서울 정도라고 합니다.
엘리베이터에 혼자 타는 아이들을
노리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내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입니다.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어린 아이 뒤를
교복을 입은 남자학생이 따라갑니다.

버튼을 조작해 아이를 내리지
못하게 하더니, 꼭대기층에 이르자
갑자기 팔을 잡고, 강제로 끌고 나갑니다.

아이가 울자 다급한 나머지 돌려 보내고,
자신은 계단을 통해 내려와 아무일 없다는 듯 침착하게 빠져나갑니다.

11층에서 사는 피해 어린이는
남학생이 들어와 15층 버튼을 누른 뒤,
11층 버튼을 한번 더 눌러, 11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서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INT▶
피해 어린이 보호자

다행이 아무일 없이 집으로 돌아왔지만,
불안감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INT▶
피해 어린이 보호자

아파트 게시판엔 이를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전단이 게재됐고,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INT▶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

최근 청주시내 아파트에서 이같은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