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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사장 난동 조폭.북파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06-09-25, 조회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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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아파트 단지 발코니 확장공사를 따내기 위해
폭력을 휘두른 조직폭력배와 이들을 고용한
건설 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북파공작원 단체 회원들도
무더기로 포함돼 있었습니다.
김대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REPORT)

지난 9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흰색 고급 승용차가 진입을 시도하자
경비원들이 가로막습니다.

순식간에 건장한 체격의 남자들이 다가와
경비원들을 밀쳐냅니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은 경비원에게
발길질을 하고, 쇠파이프를 휘두릅니다.

(s/u) 이들은 이렇게 준공도 하지 않은
아파트에 들어와 이른바 '구경하는 집'을
설치하고,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해 다른 업체가 들어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검은색 복장 차림은 북파공작원 단체 회원들이라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INT▶아파트 경비원
"단체로 몰려와 분위기 살벌..."

건설업체 대표 박모씨가,인테리어 업체와 짜고
3백억원대 아파트 발코니 확장공사를 따내기
위해 벌인 소동입니다.

경찰은 기물을 파손하고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박씨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북파공작원 단체 회원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