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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성추행없는 세상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3-07, 조회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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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성추행을 당한 뒤 살해된 초등학생의
아버지가 오늘(7) 법원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습니다.
아들과 같은 피해자를 막기 위해선
강력한 처벌이
절실하다는 점을 역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VCR▶

[이팩트]

자신의 아들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서모군에 대한 재판이 열리는 오늘.

반도환씨는 아들의 영정을 법원 앞에
세워 놓고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반씨가 오늘 시위에 나선 것은 서군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화면전환]
지난해 11월 반씨의 아들 재민이는
같은 태권도장을 다니던 18살 서군에게
공터로 끌려가
성추행 당한 뒤 처참하게 살해됐습니다.
[화면전환]

아직도 아들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반씨

반씨는 성추행범에 대한 관대한 처벌이
아들의
죽음으로 이어졌다고 절규하고 있습니다.

재민이를 살해했던 서군은 이 전에도
성추행을 저질렀던 적이 있었지만,

나이가 어리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두 달만에 풀려났었습니다.

◀INT▶ 반도환/故 반재민 군 아버지
"전자 팔찌 필요없다.. 아예 못 나오게 해야"

◀INT▶ 김혜련/故 반재민 군 어머니
"너무 분하고..보고싶다"(울면서)
"아들 얼굴 생각나서 불켜고 잔다"

오늘 공판에서 검찰은 가해자인 서군에게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지금 살아 있다면 초등학교 5학년에
진학해
좋아하던 태권도를 하고 있을 재민이

아버지는 유난히도 귀여웠던 재민이의 영정을
어루만지며 끝내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이팩트]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