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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새 판' 충북 정치권 시험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4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24-05-30, 조회 :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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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가 오늘(30) 개원했습니다.

 

특히 새인물이 대거 입성한 충북 정치권은 앞으로 현안 해결에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수 있을지, 지역의 기대와 염려가 함께 공존하지요.

 

일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5명은 각각 다른 상임위에 배정됐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북 국회의원은 여야 동수였던 4년 전과 달리 여당 셋, 야당 다섯 명으로 바뀌어 4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절반인 4명은 모두 청주에서 당선된 야당 초선들로, 강단 있고 색깔이 분명한 의정활동을 펴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습니다.

 

개혁의 여망에 따라 기성 정치인들 대신 선택받았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만큼 그런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겁니다.

 

◀ INT ▶ 이강일 국회의원(청주 상당)

"아주 선명하게 정치할 생각입니다. 국가가 원하는 게 뭐고 국민이 원하는 게 무엇인가를 정확히 저 나름대로 소신 있게 판단해서 그대로 행동하고 실천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배정도 마무리됐습니다.

 

임호선 의원은 농해수위, 이강일 정무위, 이광희 교육위, 이연희 의원은 국토위로 가게 됐고, 송재봉 의원은 산업위와 운영위에 복수 배정됐습니다. 

 

여당은 4선의 이종배, 박덕흠, 재선 엄태영 의원이 중앙 정치 무대에서 체급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엄태영 의원이 충청권 유일의 당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가운데, 국회 부의장에 도전하는 박덕흠, 이종배 의원은 동료의원들을 상대로 표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부내륙지원특별법 개정, 충청권 광역철도 등 지역 현안과 연결된 국가정책, 입법 과제도 산적한 상황.

 

8명뿐인 충북 국회의원들의 정파를 떠난 협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 INT ▶ 박덕흠 국회의원(동남4군)

"충북도에서 그래도 최다선 의원으로서 제가 당선이 됐는데 그 (협치) 역할을 좀 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충북도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책이라든가 사업을 추진해 나가려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지역 시민단체들은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잇따라 입장을 발표하고, 지역소멸 대응, 지방분권 균형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 INT ▶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수도권 위주의 성장 개발, 규제 완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부에 대한 감시, 비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민관정이 함께 공조 협력해야 되겠다..."

 

한편, 민주당은 2년 뒤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을 오는 8월 뽑게 되는데, 이광희 의원과 이연희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김현준)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