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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계좌추적 착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1-13, 조회 :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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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흥 특별검사팀은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 비리의혹과 관련해 오늘(13)
국민은행 청주 가경동지점에 수사진 3명을
파견해, 청주 k나이트클럽 이원호씨와
주변인물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10,11월 이 은행의
이씨 계좌에서 50억원이 집중적으로
인출된 점에 주목해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자금이 수사무마 로비 등에
사용됐을 경우 다른 계좌를 통해 세탁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씨 주변 인물의 계좌에 대해서도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