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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보고 부실'...잇따라 예산 삭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5-05-17, 조회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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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단양군이 의회에 대한 보고가 부실하다는
이유로 예산이 삭감됐다가 곧바로 살아나
지방자치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있습니다.
임용순 기자의 보도
◀END▶

지난 6일 단양 석회석 신소재 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자치단체가 만든 전국 최초의 석회석 연구소인 만큼, 단양군은 이 곳을 통해 석회석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바로 옆에 들어설 단양군 창업지원센터도, 이 목표 달성에 중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폐교된 학교 건물을 고쳐 사용하기 위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SU)"그러나 이 리모델링 사업이 초반부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단양군 의회가 추가 사업비 7억원을 삭감한 것입니다."

단양군의회는 단양군이 심의 하루 전날에 예산안을 제출해, 검토 시간이 거의 없었던 점이 부결 이유라고 밝혀, 보고 문제를 들었습니다.

◀INT▶유영진 예결특위위원장/단양군의회

그러면서 단양군의회는 6월 열리는 정기회 때는 이 예산안을 다시 통과시켜주겠다고 밝혀, 예산안 자체에는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알맹이는 빠진 채, 의회와 자치단체간에 빚어지는 이 같은 갈등은, 소모적인 논쟁을 넘어 지방자치의 위상마저 추락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