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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보상없는 압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10-27, 조회 :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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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말라카이트 그린 파동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바로 횟집 주인들입니다.
정부로부터 보상을 약속받은
양어장들과는 달리,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채 민물고기들을 압류당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의 한 횟집.

말라카이트 그린의 여파로 문을
닫은지 오래이고, 수족관은 텅 비어있습니다.

이 집은 샘플로 채취한
송어 두마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자 수족관 송어 50Kg을
몽땅 압류당했습니다.

횟집주인은 보상에 대한 아무런
설명없이 송어를 가져간 관할 공무원들이
야속할 뿐입니다.

◀INT▶
허 모씨 / 횟집 주인
"보상에 대한 언급 없이 자루에 넣어서.."

정부는 양어장에겐 부적합 판정을
받은 향어와 송어를 반값에 보상해주고,
복구자금과 폐기처리비까지 지원해줄
방침이지만, 식품위생법이 적용되는
횟집은 사정이 다릅니다.

◀INT▶
충청북도 관계자
"유해식품 폐기처분 해야..지원은 없다.."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돼
압류조치를 당한 횟집은 충북도내에만
12군데에 이릅니다.

s/u) 보상 한푼 없는 당국의
무자비한 조치로 가뜩이나 영업이
안돼 울상이던 영세횟집 주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