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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청주우유 사업정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02-17, 조회 :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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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우유협동조합이 계속되는 적자누적과 부실로 농림부로부터 6개월 동안 사업정지를 당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과 예금주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청주우유조합의 사업정지로 인해서
조합원과 예금자 예탁금 통장에서의 출금이
정지됐습니다.

신학기을 맞아 등록금을 내야하는 예금주들은 사업정지를 모르고 조합을 찾았다가 예금지급이 중지된 것을 사실을 뒤늦게 알고 어찌 할바를 몰라 했습니다.
◀INT▶홍천표 예금주*청주 상당구 율량동*
(당장 돈을 써야하는데...)

그러나 청주우유조합 사무소에서는
우려할 만한 마찰은 없이 농림부에서 파견한
관리인들의 접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INT▶이호재 행정사무관 *농림부*
(실사를 통해 예금주 불편을 덜도록 노력)

농림부는 예금자를 위해 빠른 시일안에
인근 농협에서 예금담보대출을 받도록
알선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정지로 축산농가의 사료공급이
중단되면서 조합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뒤늦게 사료공급에 나섰습니다.
◀INT▶홍천표 예금주*청주 상당구 율량동*
(젖소 사료를 확보하지 못해 고민)

청주우유조합의 출자금은 20억9천2백만원이나 무리한 투자와 신용사업 관리 부실로
지난해 12월 회계상 부실액이 백97억원에
4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mbc news 김원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