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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눈병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9-01, 조회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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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도내 한 중학교에서 집단 눈병이
발병했습니다. 여름철에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데 전염성이 강해서, 요즘 개학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갈 우려가
높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단체로 야영학습을 떠났던
영동중학교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자마자
집단 눈병에 걸렸습니다.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끼는 유행성 눈병.
바이러스로 인해 한두명에게 발생한 질환이
학생들의 손을 타면서 급속히 전염됐습니다.

◀INT▶ 유행성각결막염 전염 학생
"손으로 눈을 비비니까 빨개지고 그랬어요"

충혈 증세를 보이는 50명의 학생 가운데,
현재까지 24명이 전염성이 높은
유행성 눈병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박건식/ 영동 ㅈ안과
"40명 정도 왔는데, 20여명이 유행성 눈병,
나머진 알레르기성으로 보인다."

학교와 보건당국은 전염을 막기 위해
눈병에 걸린 학생들을 조퇴시키는 한편,
다른 학교에도 공문을 보내 철저한
예방활동을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INT▶ 유병기 소장/ 영동보건소
"단체모임 피하고 손을 자주 씻어줘야"

유행성 눈병은 주로 매년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올들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10퍼센트 가량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