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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농촌 치안 구멍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12-14, 조회 :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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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동일범의 범행으로 보이는
연쇄 강.절도 사건이 한 농촌마을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지만,
잡아야할 경찰은 방범인력이 없다며
오히려 쉬쉬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원군 남일면의 한 마을입니다.

최근 이곳은 한집 건너 도둑을
맞았을 정도로 절도범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INT▶
마을 주민 "이집하고..이집하고 털리고.."

늦은밤 돈을 훔쳐 달아나는
범인을 본 집주인은 한낮에도
집안에 개를 풀어놓을 정도로
민심도 흉흉해졌습니다.

◀INT▶
피해 주민 "얘기하면 뭐해..경찰도 와봤자.."

용의자는 비교적 잘지어진
주택 가운데 현관문이 열린 집만을 골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범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INT▶
피해주민 "돈을 빼갔어 자는데.."

인근 마을도 상황은 마찬가지.

지난달 이집엔 늦은밤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현금 1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지난 한달 동안 청원군 3개면에서
발생한 강.절도 사건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10여건.

주민들의 불안감은 이미 극에
달했습니다.

◀INT▶
마을주민 "문을 겹겹이 잠근다.."

피해주민들은 용의자가 170센티미터의
키에 마른 체격을 하고 있다며 한결같이
비슷한 진술을 하고 있어 동일범 한명이
이 일대를 휘젓고 다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달 넘게 용의자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찰은
치안력의 한계만 드러낼 뿐입니다.

◀INT▶
관할 지구대 관계자 "순찰차 4대로 5개면.."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