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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할머니 태권도 교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06-09-02, 조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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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태권도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일 까요?
요즘, 노인분들에게도 태권도가
인기라는 데, 할머니들의 기합소리로 요란한
청원군 내수읍의 한 태권도 교실을
김대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SYN▶

청원군 내수읍의 한 태권도 승급심사 현장.

도복 위에 하얀 띠를 졸라맨 할머니들이
도장위에 섰습니다.

발차기는 허리까지 올라가지 않고,
때로는 구령 박자도 맞지 않지만,
격파만큼은 자신있습니다.

◀SYN▶

몸과 마음이 따로따로인 할머니들의 모습에
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합니다.

◀INT▶마정순(75)
원래는 잘했는데 긴장이 되서...

지난 6월, 내수읍 한 태권도 관장의 제안으로 문을 연 태권도 교실 할머니들입니다.

처음 15명으로 시작한 태권도 교실은
건강에 좋고 재미도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어느새 50여명으로 불어 났습니다.

◀SYN▶김경수 관장

특히, 근력에 도움이 되면서
이 곳 할머니들은 이제 게단도
거뜬히 올라갈 있게 됐습니다.

올해 77살인 전태석 할머니도
태권도를 배우고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INT▶전태석(77)
"무릎이 다나았어..."

매주 운동을 하며 몸은 물론
마음의 건강까지 되찾는 할머니들.

열심히 기합을 넣는 할머니들에게
세월의 무게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