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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긴박했던 순간-2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12-29, 조회 :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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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행정수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데는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특히,본회의가 열린 오늘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긴박했던 순간을 송재경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아침 8시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산파역을
자처한 열린우리당의 대책회의가 열립니다.

법안의 중요성이 의원들에게 전달되고
다시한번 법안통과의 의지를 다짐합니다.
◀INT▶홍재형의원
비슷한 시간 한나라당도 대책회의를 갖고
충청권의 정서를 전달하며 찬성표를 몰아줄것을 호소합니다.
◀INT▶신경식의원
그동안 법안통과에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을 받아 온 민주당도 입장은 곤란하지만
자유투표하자고 당론을 모으면서 법안통과가
힘을 얻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농촌지역의원들을 중심으로
한칠레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이 통과될 경우
본회의 자체를 무산시키겠다는 엄포성
발언이 나오면서 위기를 맞습니다.
◀INT▶신경식의원-FTA때문에
◀INT▶이완구의원-위기다

본회의 도중에도 입장이 곤란한 의원들이
대거 퇴장하는 사태도 빚어지는 등 말그대로
우려곡절 끝에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대통령공약으로 충청권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은지 1년여 만입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