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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마약...농촌까지 확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4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5-20, 조회 :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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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도시를 중심으로 거래돼온 마약이
농촌지역까지 조직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국을 무대로 마약을 공급 투약해온
마약범들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찰에 붙잡힌 마약범들이 줄줄이 연행돼 들어옵니다.

청주와 강원도 등 전국에 걸쳐
사는 곳도 다양한 이들 6명 가운데는
가정 주부 등 부부도 포함돼 있습니다.
EFFECT

이들은 서울과 경기, 전북, 대구와 충청권 공급 운반책인 39살 김모씨가 밀수 등으로 공급된 필로폰을 각지역의 운반책에게 전해주면, 이를 조직적으로 공급받아
모텔과 차안 등지에서 투약해왔습니다.

◀INT▶(경찰)
"충청 전라지역 공급책에게 마약을 주면 충청 지역 공급책이 하부 투약자에게 배급해서..."

김씨가 갖고 있던 필로폰은 3억 2000만원 상당인 62.4그램입니다.

이 필로폰은 2,100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충청권 공급책인 안모씨에게 전달되려던 것이었습니다.

김씨는 교도소에서 알게된 42살 안모씨와 이전에도 휴대폰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농촌지역에 마약을 공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김모씨/피의자)
"청주에 같이 교도소에 있을때 알게된 사람이다 자기 필요할때 갖다 달라면 갖다줍니다."

경찰은 가정주부와 술집 종업원 등 농촌지역에 마약사범이 뿌리깊게 자리잡은 것으로 보고
피의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U "마약은 이제 가정주부와 같은 평범한 사람뿐 아니라, 농촌 산간지역에까지 조직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