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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정국 행정수도 과열 우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01-05, 조회 :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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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충남북.대전
3개 시도의 신행정수도 과열 유치경쟁을 부추길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역 정가에선 선거일이 가까와 올수록
충청권의 대부분 후보들이 표를 의식해
신행정수도를 자기 지역으로 유치해야 한다며
유권자들을 부추길 소지가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이럴 경우 건전한 경쟁과 깨끗한 승복을
약속한 충청권 3개 시도의 공조가 깨지면서
소지역 이기주의에 빠져들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측에선 충청권 3개 시도가 과열 유치경쟁을 벌일 경우 오히려 수도권의 행정수도 이전 반대 요구에 힘만 실어주게 될 것이라며 정치권의 자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