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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웅보전 복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10-07, 조회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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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라의 천년고찰, 법주사의 중심 법당이자
국내 3대 불전의 하나인 대웅보전이
해체된 뒤 새단장됐습니다. 붕괴위험으로
공사를 시작한지 4년만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서기 5백 53년 신라시대 때
법주사와 함께 창건됐다
조선시대에 다시 지어진 대웅보전.

붕괴위험에 놓였던 이 천년고찰이 완전 해체돼
공사를 거쳐 복원됐습니다.

(effect-폭죽)

◀SYN▶ 도공 주지 스님/법주사
"세심의 도량으로 자손만대 깨달음의 역할을"

옛 건물로는 흔하지 않은 2층으로
아래층 기둥은 길게 위층 기둥은 짧게 해
균형을 맞춘 것이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INT▶ 윤종진 소장/ 복원자
"큰 기둥 구하는 게 힘들었지만
원래 모습 그대로 노력"

(s/u) 임진왜란 때 소실돼 재건된 뒤
또다시 붕괴위험에 놓였다가
4년만에 4백년 전의 모습을 되찾은 것입니다.

69억원을 투입해 옛모습을 찾은 대웅보전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불교신자를 비롯한
2천여명이 모여들었습니다.

◀SYN▶ 문금자
"역사적 의미가 있으니까"

낙성식에는 복원을 축하하는
어린이들의 풍물패 공연도 이어져
천년고찰 복원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