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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새해 첫날 일하는 사람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01-01, 조회 :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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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새해 첫날인 오늘(어제) 각자 자기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기자신에게 만족한 한해, 일한 만큼 대접받는 세상이 되길 바랐습니다. 정구천 기자입니다.
◀END▶
◀VCR▶
새해 첫날, 남들이 쉬고 있을 때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점차 경영정상화를 찾아가고 있는 하이닉스
반도체의 생산직 근로자들은 외국으로부터의
납기일정에 맞추느라 새해 첫날에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INT▶
조영애/하이닉스반도체
"수출일정에 맞추기 위해 일하고 있어요"

올해도 대형 할인매장이 속속 들어온다는
소식에 마음 한켠은 무겁지만 그래도 많이
찾아주는 소비자들을 보면 힘이 난다는
재래시장 상인도 어김없이 문을 열었습니다.

◀INT▶
이용훈/청주 육거리시장
"열심히 해서 청주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홀로 사는 노인들이 이웃들에 의해 실려올 때
이 사회의 아픈 단면을 느낀다는 병원 근무자들도 새해 첫날이라고 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INT▶
서정화 간호사/청주의료원
"독거노인, 생활보호대상자 올 때 마다
이웃과 함께 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각기 맡은 분야에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2004년 첫날을 가꾸는 사람들.

(S/U) 새해 첫 날부터 일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대접받는
세상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