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청원군의회는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오늘(6)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이 직접 통합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신병관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원군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청주.청원통합 주민투표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을 상정했습니다.

지난 달 12일 집행부로부터
의견 제시를 요구받은 뒤 내부갈등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지 25일만입니다.

◀ＳＹＮ▶박윤순 부의장/청원군의회

청원군의회는 의견서에서 통합 합의 사항을
이행할 제도적 보장이 없다며, 이런 이유로
주민투표 건의를 반대했음에도 행자부장관이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한 것은 유감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ＳＹＮ▶조방형 위원장/청원군의회 특위

청원군의회가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청원군은 이같은 의견을 행자부에 통지하고
투표요지를 공표한 뒤 선관위에 곧바로
통보해 본격적인 일정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오효진 군수는 수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는 올바른 판단을 위한 민주적 과정이었다며,
찬반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고
결과에도 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오효진 청원군수

청원군의회의 의견 제시가 늦어지면서
실시 여부 조차 불투명했던 주민투표 일정이
이제 본 괘도에 올랐습니다.

청주.청원 통합은 이제
주민들의 선택에 맡겨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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