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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수위조절 실패 논란-대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7-29, 조회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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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 진천지역에선 이번 물난리의 원인이
저수지의 담수량 조절실패와 미흡한
홍수대책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농촌공사는 부정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발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이번 비로 피해가 컸던 진천 백곡저수지 하류.

지붕까지 차올랐던 물이 빠져나간 마을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진흙더미에 파묻힌 집으로 돌아온 주민들은
이번 비피해가 하천 상류에 있는 백곡 저수지 때문이라며 울분을 터뜨립니다.

저수지가 물을 방류하면서 제방이 무너졌고,
이어서 하천이 범람해 4개 마을 80 여 가구를
덮친 수해가 났다는 것입니다.

백곡 저수지는 10여년 전 농촌공사가 담수량을
4배 가량 늘리면서도 하류지역의 제방시설을
보강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INT▶ 조철수
"저수지 용량 4배로 늘렸는데,여기 환경은
다 옛날 것."

◀INT▶ 장경봉
"제방 해달라고 했더니,예산 없다고 차라리
이주를 하라는겨 "

여기에다 저수지에 가둔 물을 미리 흘려보내지 않고,폭우가 쏟아지자 수문 네개를 한꺼번에
열어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합니다.

평소 저수율 관리를 제대로 하지않고
갑작스럽게 급류를 방류해,주민들이 대피할
여유가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INT▶ 조창기
"저수지 관리를 전혀 안해 다 없애버려야"

한국 농촌공사는 저수율을 60퍼센트로
유지했음에도 폭우 양이 워낙 많아 감당하기에
역부족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