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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호우주의보 해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7-29, 조회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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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틀 동안 2명의 인명을 앗아간 폭우는
이제 완전히 물러갔습니다.충북도내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오늘은 복구작업이 활발히 펼쳐졌습니다.
피해현장에 김대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시간당 4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로
제방이 유실되면서, 백여가구가
물에 잠겼던 진천군 덕산면.

물이 빠져나가면서 드러난 마을의 모습은
그야말로 처참합니다.

쓸만한 물건을 가려내기 위해
물로 흙을 씻어내 보지만, 대부분이 이미
못쓰게된 것들입니다.

◀INT▶ 김은선/ 피해주민
"못쓰지 철이고 뭐고 녹슬어서 어떻게 써"

집집마다 냉장고며 텔레비전이며
고장난 가전제품들이 즐비하고
쏟아져나온 쓰레기는 도로를 막아섰습니다.

(s/u) 중장비까지 투입돼 쓰레기를 치우고는
있지만, 아직도 치워야할 쓰레기가
산더미같이 쌓여있습니다.

◀INT▶ 조희동/ 자원봉사자
"쓰레기 50대는 나갔을 거야.
아직도 한참 더 남았지 뭐..."

주민들의 집청소에, 언제나 피해복구활동에
앞장서는 군인들이 동참했습니다.

농협직원들도 가게정리를 돕고
가스안전공사에선 점검을 해주는 등
수십여개 기업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마을이 조금씩 제모습을 찾아가던
오후 1시쯤, 또다시 국지적인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INT▶ 염덕수/ 피해주민
"소도 잃어버릴 뻔 했는데, 또 비가 내려서
걱정이야."

다행히 추가 피해 없이 몇시간 만에
비가 그치고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충북지역에선 길었던 폭우의 공포가
사라졌습니다. mbc news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