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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문화·예술" 속속 기지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1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0-05-06, 조회 :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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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되면서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문화 예술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제한적이지만 멈췄던 공연을 재개하고,
전시, 관람 시설도 다시 문을 열며
조심스럽게 시민들과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EEFCT▶음악 이펙트

전통 국악기의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채웁니다.

무병장수의 뜻이 담겨
가정의 달에 딱 맞는 연주곡
'천년 만세'입니다.

지난해 연말 공연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무대에 서지 못하면서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이 펼친
올해 첫 공연입니다.

(S/U)밀폐되고 좌석이 붙어있는
장소의 특성상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은
관객 없이 진행됐습니다.

대신 촬영한 합주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해 공연장 대신 온라인에서
관객을 만나는 비대면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스승의 날과, 6·10민주항쟁 등
8가지 주제로 다음 달까지 매주 1편씩
공연 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무대가 사라진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연도 진행합니다.

◀INT▶이동훈/충주시립 우륵국악단 지휘자
"지역 예술인들이 지금 어느 공간에서도
무대를 직접 개설하거나 해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저희가 이런 기회 때 성악,
합창, 무용하시는 분 대중음악 하시는
분들까지."


굳게 닫혀있던 박물관과 미술관,
동물원 등 전시, 관람 시설들도
대부분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일제히 문을 닫은 지 두 달여 만입니다.

◀INT▶이재경/청주시 금천동
"출입 금지가 돼 있으니까 갈 곳이 없어서
답답한 것도 있었고요. 개관한다는 소식 듣고 와서 아이들이랑 함께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좋고 반갑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대규모 단체 관람 금지 등 거리두기 지침은
그대로 유지되고,
시간당 관람객 수를 제한해
예약을 해야하는 곳도 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강연이나
교육 프로그램도 당분간은 없습니다.

◀INT▶이한줄/국립청주박물관
"유의해서 운영을 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교육이나 행사 부분은 취소가 됐는데 공연 같은 부분은 폐쇄적인 공간에서 진행을 하다 보니까 전면 취소를 하게 됐고요."

충청북도가 문화·예술·체육 분야
공공시설에 대한 단계적 재개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실내수영장이나 공연장 등은
빠르면 이달 말쯤 다시 이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