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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일상 회복 '착착'.. 수학여행˙체험학습도 재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7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2-04-20, 조회 :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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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면 등교수업 교육 여건 개선 교육 결손 회복 현장 체험 학습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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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모두 해제되면서 학교 현장도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원격수업 없는 전면 등교수업이 이뤄지고,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도 재개됩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에서 최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7만 7천6백여 명,

충북 전체 학생 10명 중 4명이나 됩니다.

다행히 최근 확산세가 잡히면서 지난달 21일 3,600 명을 넘어섰던 하루 추가 확진자도 3백 명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도 일상 회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모든 수업은 전면 등교수업으로 이뤄지고, 중단됐던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도 허용됩니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이동식 수업과 동아리 활동은 물론 학교 스포츠클럽도 정상 운영됩니다.

◀INT▶ 김병우/충북 교육감
"학교의 모든 교과. 비교과 활동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됩니다. 토의˙토론, 실험˙ 실습, 이동식 수업 등 다양한 수업이 제한 없이 이뤄집니다."

진단 검사 수위도 낮아집니다.

이번 주부터 주 1차례로 줄어든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활용한 선제 검사는 다음 달부터는 모두 중단되고,

확진자가 나왔을 때 접촉자 검사도 유증상자나 고위험군 기저질환자만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INT▶ 임공묵/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
"의무적으로 하는 선제 검사는 4월 넷째 주면 끝이 납니다. 5월부터는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또는 유증상을 갖고 있는 학생, 그 학생들에 대해서만 자가 진단 키트를 이용해서 검사할 겁니다."

이렇게 학교도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당장 다음 주 시작되는 중간고사에서 확진 학생들은 응시할 수 없습니다.

도교육청은 오는 6월 말쯤 시작되는 기말고사도 교육부와의 논의를 거쳐 응시 가능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INT▶ 오세례/학부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폐지가 되어야지만 (시험을) 볼 수 있다고 그러면 중3, 고3 같은 경우에는 시험이 세 번밖에 안 남았어요. 세 번밖에 안 남았는데 거기서 두 번을 못 본다고 그러면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해요. 누가 책임질 거예요."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온전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준비 기간을 운영하고, 1,103억 원을 투입해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 결손 회복, 학생 심리 치료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신석호 CG 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