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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섬 소년에서 충북의 청년으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22-10-06, 조회 :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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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 김지광 고영우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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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이 내일(7) 울산광역시에서 시작합니다.

 지난해와 지지난해 코로나19로 제대로 열리지 못해 3년 만에 재개되는데요, 수많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땀을 생각하며 저희 MBC충북도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전국체전 기획보도, 오늘은 충북의 효자 종목인 우슈에서 맹활약 중인 두 선수를 
이승준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우슈는 크게 두 종목으로 나뉩니다.

 자유 대련으로 승부를 겨루는 '산타'와 각종 동작으로 몸과 병기로 표현하는 '투로'.

 충북체고에 다니는 고영우와 김지광은 '투로'에서 주목받는 신옙니다.

 지난해 전국체전 고등부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지광은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올해 열린 종별선수권과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INT▶ 충북체고 김지광
"(지난해) 너무 떨려서 평소에 하던 것보다 기량이 안 나오고 계속 실수해서 지금 많이 후회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긴장보다는 약간 좀 설레는 감정이 더 많고요"

전국체전에 처음 나가는 고영우는 준비된 예비 스타입니다.

 회장배에 이어 종별선수권까지 나가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차지하며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최근 청소년 대표로 선발돼 오는 12월 국제대회 데뷔도 앞두고 있습니다.

◀INT▶ 충북체고 고영우
"혼자 하는 거여서 좀 더 힘든데 이제 그 동작을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고 해서 좋은 것 같아요. + 힘들긴 한데 재밌고 좋아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탄탄했던 충북 우슈는 신선한 인재까지 수혈받으며 전국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INT▶ 이해수 충북우슈협회 전무
"고등부 선수들이 전에 비해서 기량이 많이 좋아져서 고등부에서 지금 저희가 4명 출전 중에 지금 3명 금메달을 보고 있고요. 또 일반부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현 국가대표 선수들이 3명이 있어서 저희가 이번에 전국 체전에서도 1500점을 따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제주 출신.

체육고등학교로 진학하며 충북과 인연을 맺었고 이제 울산에서 충북의 기대주로 활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