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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시름에..'직접 지원' 나선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0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0-04-26, 조회 : 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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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 지원이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만,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이런 업체들에
최대한 빨리 현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는데,
한꺼번에 몰릴 수 있어 마스크처럼
5부제로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충주의 한 커피숍.

점심시간 이후, 한창 붐빌 시간이지만
손님 없이 텅 비었습니다.

수시로 가게 곳곳을 소독해도
끊어진 발길에 매출은 회복할 기미가 없습니다.

◀INT▶
이성환/커피숍 주인
"3월 매출을 봤을 때 거의 한 30%, 40% 지금 줄어든 거로..."

이 전통시장은
두 달 동안 오일장이 서지 않으면서
오가는 사람이 크게 줄었습니다.

견디다 못한 시장 상인은 한 달 전
저금리 대출 신청을 했지만,
언제 나올지 연락이 없습니다.

◀INT▶
선종균/시장 상인
"서류 제출하고 심사받고, 은행에 가서 심사를 또 받아야 하잖아요. 한 달이 걸릴지 뭐 언제가 될지 시간을 못 정한다고 하더라고요."

상인 피해가 커지면서,
충청북도가 최대한 빨리
현금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CG) 5인 미만 소상공인 가운데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업체에
공공요금과 임대료에 쓰도록
40만 원씩 줄 예정입니다.

유흥 업소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CG) 내일(27)부터
11개 시·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는데,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처럼 5부제를 시행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되는 만큼
현장 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 이뤄집니다.

◀INT▶
김태성/충주시 경제정책팀장
"7월 말까지로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선착순은 아니고, 그 기간에 차근차근 와서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하는 겁니다."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이
확보한 예산은 모두 288억 원.

조건만 맞으면 2주 안에 지원을 마치고,
예산을 모두 쓰고도 못 받는 업체가 생기면
추경 예산을 세워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강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