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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플라스틱 1인당 1천3백 개, 재활용은 절반 그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9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2-02-24, 조회 :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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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배달음식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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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플라스틱이 1인당 한 해 천3백 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배달앱 3곳으로 음식을 주문해 조사한 결과 배달음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연간 천3백41개, 10.8kg 정도로 전체 플라스틱 소비량의 10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비율은 최대 45.5%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종류를 쓰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PP(피피), PE(피이), PET병(페트병) 재질이라도 밀폐용 비닐 조각과 스티커 등이 남아 폐기됐습니다.

소비자원은 환경부에 배달용기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하고 업체와 소비자에게도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내 배달음식 시장은 2017년 2조 7천억에서 2020년 17조 3천억 원으로 코로나19 이후 6배 넘게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