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에 육박하는 등 다시 확산세로 돌아선 가운데 충북도내 감염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5)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488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대비 2.1배 증가해 이틀 연속 400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한두 명 선이었던 해외 입국 확진자 수도 어제 21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일주일 동안 97명으로 집계돼 전체의 3.91%를 차지했습니다.

확진자 한 사람의 전파 위험도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기준치인 1을 넘어 1.43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247명, 충주 60명, 제천과 음성 29명, 증평과 진천 28명 등 도내 11개 시˙군 모두에서 최소 2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북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6만 2천922명, 누적 사망자 수는 730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