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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품귀'에 폐기처분 마스크까지 약국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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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면서
사기 행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약사가
폐기처분해야할 마스크를 고객들에게
돈을 받고 팔다 적발됐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동네 다른 약국은 다 품절인데
유독 이 약국에만 하루 수백장 씩
마스크가 있었습니다.
아는 거래처가 있어
우리만 물량이 들어오는 거라던 약국.
알고 보니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폐기처분하려고
버린 마스크였습니다.
◀SYN▶해당 약국 약사
"뭐 하자 있다고는 안 했지만 이게 국산 원료료 만든 거고 질은 좋다 쓰셔도 괜찮다 그렇게..."
(기자: 불량품으로 유통됐다는 얘기는 안 하시는 거잖아요.)
"불량품이란 말까진 안 했었죠."
60대 약사는
이 마스크 한 장에 2천 원씩 받고
최근까지 천2백여 장 정도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약국 직원이 폐기물업체에서 받은 마스크를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것을 보고
팔자고 했다는 겁니다.
◀SYN▶해당 약국 약사
"왜 공짜로 나눠주냐 좋은 것만 골라와 봐라 내가 약국에서 팔아줄게 우리가 지금 마스크 없어서 못 파니까 팔아보자 그래서 판 거죠. 지난 주말경부터 하루에 3백 개"
인근 폐기물업체가
경기도의 한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폐기물 처분하려고 내놓은 마스크를
가져온 게 발단이었습니다.
폐기물업체는
지난달 10일 경부터
마스크를 만들고 남은 천 조각을
재활용 목적으로 1톤 당 2500원 정도를 주고
사왔는데 이때 불량 마스크도
함께 집어온 겁니다.
◀SYN▶해당 폐기물업체 대표
"마스크 대란이 나니까 이 사람 저 사람 막 달라 그러더라고 그래서 줬어요 싹. 나눠주고 그러려고 갖다 녹일 수도 있으니까 몰래 집어왔어요"
(S/U) 경찰은 폐기물업장에서 이틀에 걸쳐
폐기처분해야할 마스크 200kg 정도를 발견해
회수했습니다.
경찰은 약사와 직원, 폐기물업체 대표 등
3명을 각각 약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소비자들에게 유통된 물량이
정확히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면서
사기 행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약사가
폐기처분해야할 마스크를 고객들에게
돈을 받고 팔다 적발됐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동네 다른 약국은 다 품절인데
유독 이 약국에만 하루 수백장 씩
마스크가 있었습니다.
아는 거래처가 있어
우리만 물량이 들어오는 거라던 약국.
알고 보니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폐기처분하려고
버린 마스크였습니다.
◀SYN▶해당 약국 약사
"뭐 하자 있다고는 안 했지만 이게 국산 원료료 만든 거고 질은 좋다 쓰셔도 괜찮다 그렇게..."
(기자: 불량품으로 유통됐다는 얘기는 안 하시는 거잖아요.)
"불량품이란 말까진 안 했었죠."
60대 약사는
이 마스크 한 장에 2천 원씩 받고
최근까지 천2백여 장 정도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약국 직원이 폐기물업체에서 받은 마스크를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것을 보고
팔자고 했다는 겁니다.
◀SYN▶해당 약국 약사
"왜 공짜로 나눠주냐 좋은 것만 골라와 봐라 내가 약국에서 팔아줄게 우리가 지금 마스크 없어서 못 파니까 팔아보자 그래서 판 거죠. 지난 주말경부터 하루에 3백 개"
인근 폐기물업체가
경기도의 한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폐기물 처분하려고 내놓은 마스크를
가져온 게 발단이었습니다.
폐기물업체는
지난달 10일 경부터
마스크를 만들고 남은 천 조각을
재활용 목적으로 1톤 당 2500원 정도를 주고
사왔는데 이때 불량 마스크도
함께 집어온 겁니다.
◀SYN▶해당 폐기물업체 대표
"마스크 대란이 나니까 이 사람 저 사람 막 달라 그러더라고 그래서 줬어요 싹. 나눠주고 그러려고 갖다 녹일 수도 있으니까 몰래 집어왔어요"
(S/U) 경찰은 폐기물업장에서 이틀에 걸쳐
폐기처분해야할 마스크 200kg 정도를 발견해
회수했습니다.
경찰은 약사와 직원, 폐기물업체 대표 등
3명을 각각 약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소비자들에게 유통된 물량이
정확히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http://www.mbccb.co.kr/image/notice/kakao_b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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