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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다던 신천지 신도, 관리 해제 후 확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8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20-03-18, 조회 :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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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 신천지 신도 가운데 처음으로
30대 남성이 자비 검사를 받고
충북에서 33번째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매체 기자로 활동하고 있어
취재 중 접촉한 선관위 직원 등도
자가격리됐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충북에서 33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신천지 신도는
충주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건대 충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당일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지난 9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여
약국과 병원을 다녀온 동선이 확인됐습니다.

◀SYN▶
조길형 충주시장
"신천지 교주가 신자들에게 검사를 받아라 지시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자기 비용으로 하루 90~100명씩 지난 월요일(16일)부터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 확진자 (충주6번, 충북 33번)도 그 중 한명으로 파악됩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16일 충주 신천지 집회를
포함해 종교 활동과의 연관성 여부,
일반 시민들과 겹친 동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매체 기자인 이 확진환자가
다녀간 충주시선관위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직원 10명이 자가격리됐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동선이 겹쳤던
MBC 취재진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어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지만,
회사 방침에 따라 자택 근무 중입니다.

◀INT▶
전정애 보건복지국장
"동선이 제일 중요할 것 같고요.
진짜 한달이 지났기 때문에 이때부터 증세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그 이후에 충주집회 이후에 또다른 모임에서 증세를 나타냈는지 하는 부분들은 상세하게 역학조사를 통해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33번 확진환자 처럼
2주간 전화모니터에서 증상이 없다고 답해
관리대상에서 해제된 신천지 신도는
충북에서만 9천 명이 넘습니다.

방역망 안팎에서 추가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강조되는
시점입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