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현직 교사 '인강'까지...온라인 수업 '본격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3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0-03-23, 조회 : 1,45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4월 개학 온라인 수업 인터넷 강의 제작 온라인 학교 김영일
Loading the player..


좋아요


(앵커)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을 맞게 되면서
온라인 수업이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직접 인터넷 강의 제작에
나섰고, 온라인 학교도 새롭게 개설됐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교단이 아닌 카메라 앞에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수업은 수능 사회탐구영역 과목인
'정치와 법' 공부 방법,


[ 민효식/서원고 교사 ]
"대입을 앞두고 정치와 법 과목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면서 불안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현직 교사들이 참여해
만든 인터넷 강의입니다.

SNS 전용 채널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고
컴퓨터와 스마트 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 민효식/서원고 교사 ]
"고3이 좀 두렵고 떨릴 텐데. 모르는 것도 많고
또 집에서 혼자 있다 보니까, 좀 가이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 앞으로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좋은 팁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참여하게 됐습니다."

방학이 길어지면서 생긴
학습공백을 메우기 위한 온라인 학교,
'바로학교'도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매일 매일 시간표에 따라
새로운 강좌가 시간대별로 개설되고,
학생들을 위한 학습과 퀴즈풀기 같은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또 이번 주부터는 개학 연기가
수업 일수 감축으로 이어짐에 따라
온라인 수업 참여율이 저조한 학생에 대한
관리도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 김태용/증평 삼보초등학교 교사 ]
"학생들과 SNS, 문자, 카카오톡을 활용해서
학생들과 직접 힘든 점은 없는지,
학습지원 부분에서 필요한 부분은 지원해주게 (됩니다.)"

일단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온라인을 통해 지난해 배웠던
내용도 복습하고 선생님께 질문도 하며
혼자서 공부하는 법도 배웁니다.


[ 이은율/증평 삼보초 6학년 ]
"집에서 학교에 가는 것 같고.
여기 선생님도 쉽게 설명해주니까. 도움이 됐어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교실은
4월까지 긴 방학을 맞게 됐지만,
온라인 교실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신석호)






유튜브 채널에서 더 다양한 뉴스를 확인하세요. MBC충북뉴스 구독 클릭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FLTNsOlzlbAD18DrSREuM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