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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타워 무너질라' 공직사회 셀프방역 강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6  취재기자 : 이채연, 방송일 : 2020-03-02, 조회 :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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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구에서 한 확진자가 병원을 데려다준
공무원의 얼굴에 침을 뱉는 일이
벌어졌었는데요,

방역체계 한 축이 와르르 무너져
내릴 수도 있는 일이어서 공직사회가
셀프방역의 고삐를 더 죄고 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충청북도 보건정책과 공무원 전체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충북 코로나19 방역 업무의 컨트롤 타워로
확진자 발생부터 접촉자 관리, 방역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만 감염돼도 사무실 전체가 폐쇄되다 보니, 방역 컨트롤타워가 있는 충북도청은
청사 내 공무원 천 3백 명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SYN▶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컨트롤타워라는 도의 입장에서
결재나 회의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서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을 도와 접촉자 소재를 찾는데
수사력을 동원하고 있는 경찰도
갖가지 차단 아이디어를 실행 중입니다.

직원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구내식당 이용 시간을 분산하고
마주 앉아 하는 식사도 금지했습니다.

◀INT▶
장동석/청주 흥덕경찰서
"처음에 최초에는 지그재그식으로 앉아서 했는데 아무래도 대화의 염려도 있고 1미터 거리를 유지하는 게 힘들어서 지금은 아예 일렬로 앉아서 앞만 보고 먹고 있습니다."

환자들과 최전선에서 싸우는
보건소와 병원의 의료진들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SYN▶
김선례/청주 효성병원 원무팀
"검사할 때는 레벨 D 가운이라고 하얀 거 머리까지 쓰고 고글도 하고, 마스크도 이거 말고 N95마스크라고 따로 있어요"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싸우는 사람들

자신을 지키는 것 또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는 생각에
공직사회 1차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영상 취재: 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