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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견인 '관광' 코로나19에 직격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8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0-04-23, 조회 :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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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광 산업이 주력인 시군들은
다른 지역보다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일부 인기 관광지를
중심으로 예약은 다시 시작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때문에
적극적인 유치도 쉽지 않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대표적인 온천 명소인 충주 수안보.

와이키키 호텔과 스키장이 문을 닫으며
침체한 상권을 살리려고
낡은 시설을 고치면서,
지난해 관광객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뚝 끊어졌습니다.

◀INT▶
임종민/숙박시설 상무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이 고객이 좀 주춤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발생되기 전보다 한 50% 떨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온천 성수기인 겨울과
벚꽃이 만개하는 봄 축제 기간
관광객이 몰려 한 해 먹고 살던 상인들은
축제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올해 장사를 망쳤습니다.

단체 예약 손님이 사라지면서
대출금만 쌓이고 있습니다.

◀INT▶
허남식/식당 대표
"지금까지 봄 장사를 못 하고 또 가을까지 이렇게 가야 되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더 많아지죠."

천만 관광 시대를 연 충북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도 피해가 큽니다.

(CG) 주요 관광지 22곳 관광객이
반토막 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CG) 이른 설 연휴에
1월은 지난해보다 7만 명 넘게 많았지만,
2월부터 뚝 떨어져,
1분기에만 60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일부 인기 관광지를 중심으로
예약이 다시 시작됐지만,
방역 때문에 적극적인 유치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가 저금리 대출과
고용 지원을 확대하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업계가 체감하는 경기는 아직 한겨울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 CG 강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