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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교 시작".. 13일 고3 부터 순차 재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9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0-05-04, 조회 :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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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두 달 넘게 미뤄졌던 등교 수업이
고3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책상 간격을 띄우는 등 도내 학교들도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END▶

◀VCR▶
네 차례에 걸친 개학 연기,
그리고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끝에
드디어 등교 수업이 시작됩니다.

교육부는 생활방역 전환에 맞춰
오는 13일부터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INT▶
유은혜/교육부 장관
"유·초·중·고 특수학교의 등교수업은 5월 연휴가 끝난 후 2주 뒤인 5월 20일부터 시작해서 단계적 ·순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미뤄졌던 등교수업이 현실화되면서
충청북도교육청도 후속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소규모 초·중학교나 특수학교 등교 시기는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한 정부 방침에 따라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도 조율중입니다.

◀INT▶
김병우/충청북도 교육감
"방법은 학교에서 학급의 규모나 이런 것에 맞춰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판단)할 생각입니다."

가장 마음 급한 곳은 다음 주부터
3학년 등교수업이 이뤄질 고등학교,

학교 건물 소독과 함께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까지 설치를 마쳤습니다.

또 교실마다 체온계와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책상 간격을 최대한 띄웠습니다.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달리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INT▶
권오장/충북고 교감
"학교에서도 최대한 저희가 준비를 해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점심시간,

가장 접촉이 우려되는데다 식사를 위해선
마스크도 벗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리두기 차원에서 독서실처럼 칸막이를
설치하고, 한 자리씩 띄워앉기도 계획중이지만 그만큼 급식시간도 늘 수밖에 없어
이래저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박선아/영양교사
"학생들이 칸막이를 설치했어도 일단 식사를 할 때 학생들이 아무래도 입을 벌리고 식사를 해야 하는 특성상 그 부분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인데"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6일(내일)
구체적인 등교수업 계획을 발표하고,
등교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일선 학교별로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천교화/ CG 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