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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묘목유통의 중심지 옥천에서 오는 31일 개막하는 옥천묘목축제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 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묘목 체험학습과 동아리부스 운영, 교육과정 반영에 힘을 모으기로 한 데 이어, 오늘은 향토기업인 맥키스컴퍼니와 옥천군이 상표전달식을 갖고 '이제 우린' 소주 20만 병에 옥천묘목축제를 홍보하는 보조상표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옥천묘목축제 보조상표가 부착된 소주 20만 병은 충청과 대전, 세종지역 음식점 등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 개최하는 제21회 옥천묘목축제는 오는 31일부터 사흘 동안 옥천묘목공원에서 축하공연과 힐링콘서트, 묘목 나누어주기, 플로깅&스탬프 랠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집니다. 

옥천군은 지난 4년 동안 묘목공원 이용객의 편의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주차장 273면을 확장했고, 경관 조성을 위해 수국을 식재하는 등 공원명소화에 노력해왔습니다. 

한편,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인 옥천에서는 이원면과 동이면 일대 농가 150여 곳에서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