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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화합의 장 설성문화제(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13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10-12, 조회 :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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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음성 설성문화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로 스무돌을 맞은 이번 축제는 어느해보다 전통문화행사가 풍성했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였습니다.
전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EFFECT : 뎅~ 뎅~

음성 군민대종의 우렁찬 소리와 함께 설성문화제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유치원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여섯살 고사리 손에는 장구채와 북채가 쥐어져 어깨가 절로 들썩일 만큼의 흥겨운 장단을 자아냅니다.

이어 어린이들의 태권무가 선보입니다.

전통 태권무에 현대적인 댄스가 가미된 태권무를 추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해동검도 시범으로 문화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됩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단정한 도복차림의 시범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무예실력을 거침없이 발휘합니다.

◀INT▶ 어린이(8세)
(너무 재밌다. 안어렵나? 안어렵다.)

◀INT▶ 여자 부사범
(연습을 많이 해왔다. 문화제 시범인 만큼 열심히 연습해왔다.)

행사 가운데 관객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불러모은 것은 거북놀이였습니다.

정월 대보름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거북이처럼 무병장수할 것과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는 음성거북놀이.

올해는 옛문헌과 고증을 거쳐 원형에 가장 가깝게 복원됐다고 합니다.

◀INT▶ 문화원장
(군민들의 호응이 참 좋아서 좋다. 특히 올해 거북놀이를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하려는 노력을 쏟는등 의미있는 행사가 많았다.)

한편, 음성지역 주민 5,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읍면대항 민속놀이와 체육경기를 벌이는 등 오늘 하루동안 음성은 잔치집 분위기였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