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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씨름 대 스모(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25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10-12, 조회 :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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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나라의 씨름선수와 일본의 스모선수가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한판 대결,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우리나라의 씨름 선수와 일본의 스모선수가
한 경기장에 마주했습니다.

먼저 스모 방식으로 펼쳐진 대결,

엇비슷한 체격의 두 선수가 서로
상대방을 밀어내려고 용을 씁니다.

스모 경기에 익숙치 않은 우리나라 선수는 얼떨껄에 일본 선수에게 한판을 내주고 맙니다.

이번에는 삼판 양승제로 벌어진 씨름 경기.

일본 선수들이 허리에 씨름 샅바를 두르고
서로의 허리를 잡는 순간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붙잡아 넘기려는 씨름 선수와 상대를 밀어서 넘어뜨리려는 스모 선수 사이에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집니다.

결국은 씨름 선수의 승리로 끝났지만,
서로를 챙겨주는 예의도 잊지 않습니다.

스모 선수는 씨름 선수의 기술을 칭찬했고,
씨름 선수는 스모의 힘을 높이 샀습니다.

◀INT▶(히다카)
(씨름 기술 대단..)

◀INT▶(김태홍)
(힘은 못당하겠더라...)

관객들도 이번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봤습니다.

◀INT▶(이병찬)
(스모는 위성방송으로만 봤는데 이렇게 씨름과 맞대결 보니 재밌고, 씨름이 이겨서 기뻐)

세계 무술축제의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펼쳐진 이번 씨름과 스모의 한판 대결은,
비록 아마추어 선수들의 대결이었지만,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가 됐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