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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역대 최다.. \"화장장, 안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38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22-03-18, 조회 : 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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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포화 화장장 안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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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안 그래도 사망자가 많은 환절기에 코로나19 사망자까지 늘면서, 시신을 보관할 안치실과 화장장이 포화상태입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충북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19명입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습니다.

모두 60대 이상 집중관리군인데, 백신을 아예 접종하지 않거나 1차만 접종한 사람이 11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최근 병원과 요양원에 집단 감염이 늘면서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INT▶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코로나 때문에 돌아가신 분들도 사실 있겠지만 그동안 그분들이 갖고 계신 기저질환을 통한 복합적인 요인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평소 사망자가 많은 환절기에 코로나19 사망자까지 크게 늘면서 화장장은 포화 상태입니다.

(S/U) 최근 수요가 크게 늘자 이 화장장은 하루 화장 건수를 32건에서 45건으로 40%나 늘렸습니다.

화장로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가동하는데도, 대기가 며칠씩 꽉 차 있어 4일장이나 5일장을 치르는 유족들이 대부분입니다.

◀INT▶ 황준오/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장사시설부
\"기존에 3일장으로 진행하던 화장도 이제 4일장, 5일장 더 심하게는 이제 화장을 하기 위해서 전국을 지금 유족들이 돌아다니는 그런 실정입니다.\"

화장을 하기 전까지 시신을 보관하는 장례식장 안치실도 가득 차, 시신을 차량에 보관하는 일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INT▶ 노명호/장례업체 이사장
\"시신을 차에 실어놓고 하룻밤을 차에서 같이 잤어요. 시신하고 같이 지냈어요. 안치가 안 돼서.. 처음이에요. 제가 (장례업을 한 지) 27년 됐는데..\"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는 6명인 사적 모임 인원을 8명으로 확대했지만, 밤 11시까지인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또 60대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독감의 50배 이상이라면서,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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