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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저하 대책'.. 한목소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1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2-03-17, 조회 :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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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학력 저하 교육감 예비후보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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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수능 성적이 계속 떨어지면서 하향평준화하고 있다는 보도, 어제 해드렸는데요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학력저하 문제를 비판하면서 다가오는 교육감 선거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 상위권 1등급 비율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

'수리 가' 표준점수 평균 전국 16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충북이 거둔 초라한 성적표입니다.

여기에 수능 성적은 해마다 하락을 거듭하는 상황, 일부 학부모둘의 반응은 격앙됐습니다.

◀INT▶ 고영재/학부모
\"이 정도일 줄은 몰랐고. 사실 이렇게 아이들이 너무 이렇게 성적이 떨어지니까, 결국은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거잖아요. 그 학부모 입장에서는 굉장히 좀 화가 나죠. 화가 나고.\"

교육감 예비후보들도 일제히 충북 수능 성적 하락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잘못된 충북 교육정책이 학생들의 심각한 학력 저하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심의보/충북교육감 예비후보
\"학교의 기능이 뭡니까. 인재 양성입니다. 그런데 인재로 자라날 수 없다면 문제죠. 인재는 그게 아니라고 궤변을 늘어놓는데, 이런 궤변이 어디 있습니까.\"

수시 준비에 치중하는 과정에서 수능 성적이 하락했다는 도교육청의 해명에 대해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난히 충북만 성적이 떨어진 이유로 납득할 수 없다도 지적했습니다.

◀SYN▶ 김진균/충북교육감 예비후보
\"그렇다면 다른 시도는 아이들이 수시 지원을 안 한다는 말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우리 충북 교육의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더이상의 수능성적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이제라도 정확한 원인 분석과 함께 모든 학생들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윤건영/충북교육감 예비후보
\"평가의 영역을 무시하고 다른 걸 해서는 실제 왜 학력이 떨어졌고,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진단이나 처방이나 방안이 안 나오거든요. 그것의 핵심은 저는 평가라고 봅니다.\"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떨어진 학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교육감 선거의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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